삼성전자, 85인치 UHD TV 예약 판매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4일 세계 최대 크기의 85인치(214cm) UHD TV '85S9'를 77대 한정 판매 형식으로 4천만원의 가격에 국내 시장에서 예약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본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과 디지털 프라자에 85인치 UHD TV를 진열한다. 소비자들은 판매 매장을 방문해 제품의 뛰어난 디자인과 화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 85인치 UHD TV '85S9'는 지난 지난 11일 막을 내린 'CES 2013' 전시회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 IT매체 씨넷의 경우 이 제품에 '베스트 오브 CES' 상을 주기도 했다.

삼성 UHD TV는 풀HD 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갖췄다. 또, 다이아몬드 블랙 패널과 마이크로 디밍 얼티밋 기술을 채택해 214cm 초대형 화면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영상들을 더욱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 제품에 기존 TV와 차별화된 '프레임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느낌을 살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구현했다.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프레임에는 120와트 고성능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삼성 85인치 UHD TV는 이밖에 멀티태스킹 기능과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기능, 강화된 연결성 등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전무는 "85인치 UHD TV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TV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만나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