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2일 최고급 도킹 스피커 'DS9800W'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10대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사운드 커브' 기술이 적용돼 스피커 내부에서 생기는 난류를 방지하고 음향을 자유롭게 퍼지게 해준다. 이로 인해 진동이나 소리의 일그러짐 없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또한 고음을 재생하는 스피커인 트위터를 스피커로부터 분리시켜 주변 공간을 개방했다. 더불어 중저음을 재생하는 스피커 우퍼는 위쪽으로 향하게 해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제품 외관은 손으로 직접 깎아 제작한 원목 인클로져는 여러 차례의 도장 과정을 거쳐 옻칠로 마감했다. 제품 상단부는 브러쉬드 메탈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외에도 필립스가 제공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피델리오를 사용하면 5가지의 이퀄라이저 세팅과 유저 이퀄라이저 세팅으로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필립스 매장 및 전국 애플 전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69만원.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전한주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도킹스피커의 기본인 사운드는 물론 다양한 기능,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파워풀한 제품력과 수려한 디자인 그리고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되는 만큼 소장용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