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글로벌 악재로 해외투자펀드 규모 감소


[이부연기자] 해외에 투자한 펀드 자산이 글로벌 악재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해외투자 펀드의 해외자산 규모(평가액 기준)는 37조9천99억원으로 지난해 말 42조4천381억원에 비해 4조5천282억원(10.67%)이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권 및 수익증권의 규모는 1조2천302억원 늘며 안전자산으로의 투자 이동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금투협의 한 관계자는 "해외투자 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며 투자매력을 잃게 돼 신규 자금 유입이 뜸해졌고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일본 대지진 등 글로벌 악재가 확대되면서 평가액이 감소해 전체 자산 규모가 줄어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글로벌 악재로 해외투자펀드 규모 감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