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24일 서울 명동 우정사업본부 포스트타워에서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식 및 지원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월드 클래스 300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경부는 지난 22일 올해 사업대상 기업 30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을 비롯해 주관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장 및 12개 지원기관 대표,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 30개社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장관은 선정기업 30개社 대표들에게 월드 클래스 300 지정서를 수여했다.
또 주관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 등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정기업들의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을 위한 중견기업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 그는 기업보국(企業報國)의 정신으로 이들 기업들이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도 주문했다.
한편, 지경부는 내달 말까지 선정기업별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구성한 이후, 본격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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