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기자] 성공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해 물리적 환경과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에 통합적용 가능한 정보관리 및 보호 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한국IDG가 주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월드 2011'에 참석한 시만텍 SE본부 조윤환 차장은 "물리적 환경과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은 염두해야 할 핵심과제가 존재한다"며 "이를 통합 적용하는 표준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부분 기업들이 기존에 있던 IT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물리적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에 통합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것이다.
그는 그 배경으로 기존에는 절대적으로 시스템 중심 환경에서 정형화된 데이터들이 중앙집중식으로 저장돼 있어 중요과제 역시 높은 성능과 비즈니스 자동화였지만 가상화 시대가 되면서 생산성과 신속한 협업, 지식공유가 중요 과제로 떠오른 점을 들었다.
조 차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의 주요 과제로 ▲물리적 시스템과 가상화 환경에 대한 통합 가시성과 관리성 ▲동적이고 유연한 스토리지 최적화 ▲가상환경에 대한 보안과 데이터 보호, 가용성을 꼽았다.
특히 가용성에 대해 "기업내 IT담당자들은 기존 물리적 서버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가용성을 요구한다"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기업내 인프라와 클라우드 간의 상호 운영성 ▲저장된 정보에 대한 보호·관리를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의 주요 과제로 소개했다.
조 차장은 "보안문제는 클라우드 환경과 물리적 환경에서 모두 중요한 이슈로 두 환경을 통합한 정책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보안과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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