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협업 소프트웨어(SW) 연례 최대 행사인 'IBM 로터스피어2008'이 20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5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 행사에서 IBM은 다양한 종류의 '웹2.0' 도구들과 협업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IBM은 매쉬업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매쉬업을 구축할 수 있는 '매쉬업'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할 계획이다.
IBM은 '협업'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근 세계 정보기술(IT) 분야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와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매쉬업'과 소셜 SW를 강조할 전략이다.
지난 2007년 '로터스 커넥션'과 '로터스 퀵커' 등 소셜 SW를 출시한 IBM은 이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또한 IBM은 엔터프라이즈2.0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 MS에 대항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인다. 이 전략 가운데는 애플과의 협력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엔터프라이즈2.0 시장을 둔 IBM와 MS의 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IBM은 2008년을 지난 해 발표한 로터스 신제품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으로 규정하고, '로터스 노츠 도미노 8.0'과 '로터스 커넥션, 퀵커' 등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IBM은 SAP와 협력해 발표하는 솔루션인 '아틀랜틱'을 선보이고 중견·중소기업 시장을 겨냥,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SaaS 전략도 발표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블랙베리, 노키아, HP, 모토로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어바이어 등 40여 개 파트너사가 참가해 160여 개의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개발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랜도(미국)=함정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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