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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춤추고, 머스크가 돈 뿌리고…'가자지구' AI 영상 화제 (영상)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개발을 선언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측이 가자지구 개발과 관련된 인공지능(AI)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개발을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에 의해 개발된 가자지구의 모습을 담은 AI(인공지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트루스소셜 캡처본. [영상=트루스소셜]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개발을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에 의해 개발된 가자지구의 모습을 담은 AI(인공지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트루스소셜 캡처본. [영상=트루스소셜]

지난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SNS '트루스소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발하는 가자지구의 모습을 담은 AI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지구에 트럼프타워가 들어서고, 해변 관광지로 개발되는 모습이 담겼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빵을 찍어 먹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이 여자 댄서와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으며, 트럼프가 리조트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휴양을 즐기는 모습, 일론 머스크가 현지인들에게 돈을 뿌리며 즐기는 장면도 담겼다.

영상에는 트럼프가 개발한 가자를 뜻하는 '트럼프 가자(TRUMP GAZA)'문구가 계속 노출되며, "트럼프 가자가 밝게 빛난다", "황금빛 미래, 새로운 인생" 등의 가사가 담긴 배경음악이 곁들여졌다.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개발을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에 의해 개발된 가자지구의 모습을 담은 AI(인공지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트루스소셜 캡처본. [영상=트루스소셜]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개발을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에 의해 개발된 가자지구의 모습을 담은 AI(인공지능)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영상 캡처. [사진=트루스소셜]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자지구를 '중동의 리비에라(이태리 유명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가자지구 개발을 위해 팔레스타인 난민의 강제 이주를 추진하면서 이집트, 요르단 등 아랍권 국가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AI 영상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가 게시한 수치스러운 영상을 강력히 규탄한다. 영상에는 팔레스타인인의 관습, 도덕, 전통을 위반하는 비윤리적인 장면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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