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T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했다.
![한국경제인협회 현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321cd52d12be4.jpg)
20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회원사(46개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신규 회원사에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KT, LG유플러스,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포함됐다.
한국경제인협회 합류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회사는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미래 기술 측면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기술 연구개발이나 산업 발전은 하나의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다기보다 산업계 안에서 다각도로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만큼 그런 부분들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경협) 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4대 그룹을 비롯해 국내 42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국내 대표 인터넷(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내부 검토를 진행하며 가입을 심사숙고해 온 두 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한국경제인협회 합류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류진 회장을 제4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류진 회장은 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다. 아울러 한국경제인협회는 2025년 사업 목표를 '리딩 더 웨이, 그로잉 투게더(Leading The Way, Growing Together)'로 설정하고 △성장동력 확충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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