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시니어(어르신) 작가와 협업한 이모티콘과 굿즈(상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588cf7ded49091.jpg)
카카오는 90대 드로잉 작가 여유재순, 대한민국 1세대 순정만화 작가 민애니, 70대 색연필 수채화 작가 김성일, 따스한 색채로 담아낸 표현주의 작가 금동원 등 총 4명의 시니어 작가 신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작가명을 입력해 신규 이모티콘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오는 19일까지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시니어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의 기획전을 연다.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한 폰케이스, 키링, 담요, 손수건, 다용도 클리너 등 총 8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된 상품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기획전 내 '좋아요'를 눌러 작가를 향한 응원의 마음도 전해볼 수 있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 이모티콘이 모든 연령과 함께하는 플랫폼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문화라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사용의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생태계 확장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에서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작가들과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 이모티콘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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