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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서명…韓도 사정권


트럼프, 포고문에 서명한 뒤 "예외나 면제 없다" 밝혀
한국 무관세 쿼터 263만톤 전체 물량도 관세 내야할 듯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10일(현지시간) 여러 외신은 트럼프가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한국만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 철강업계도 미국의 관세 전쟁 사정권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 서명 직후 특히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혀 사실상 모든 국가를 겨냥했다.

한국은 연간 대미 수출 물량 263만(t)에 한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고 이를 넘어서는 물량에 대해서는 수출을 할 수 없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의 철강 쿼터제 물량 전체에 25% 관세 부과가 예상된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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