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내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전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대미 공관 등 가등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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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0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움직임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 부과를 시사한 바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박 차관보는 "정부는 대미 공관을 비롯 동원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구체적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면서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미국의 구체적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미국 협의 등 관련 조치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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