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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철강·이차전지 수요 둔화로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4분기 영업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포스코DX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732억원으로 0.8% 줄었다.

포스코DX CI.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 CI. [사진=포스코DX]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철강과 이차전지 등에서 수요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포스코DX측은 "전방 산업(철강, 이차전지 등) 수요 둔화에 따른 주요 그룹사 투자 집행 시기 조절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도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보면 자동화 사업은 인건비성 경비 반영 외에도 일부 프로젝트 원가 선반영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대됐다. 반면 IT사업은 IT아웃소싱 계약으로 수주 확대 및 마케팅DX 본격 개발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더욱 고도화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으로 그룹의 본원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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