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개인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1포인트(0.59%) 오른 2526.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천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이 1천850억원, 외국인이 14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전자,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중이며 카카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며 의료정밀, 통신업, 음식료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1.23포인트(0.30%) 오른 3만3586.5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10%) 상승한 4109.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3.60포인트(0.03%) 내린 1만2084.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를 높이는 경제지표가 발표됐음에도 심리적인 안정 속 매물 소화 후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21포인트(0.36%) 상승한 890.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천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천519억원, 기관은 8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스엠 등이 오름세며 삼천당제약, 케어젠, 펄어비스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전자, 금속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기기, 제약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0.06%) 오른 1천320.5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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