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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개월 만에 2500 돌파…개인·외인 '사자'


에코프로 또 질주…장 초반 10% 상승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4개월 만에 2500선을 넘어섰다.

1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4포인트(0.68%) 오른 2507.35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 출발했다.
1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708억원, 외국인이 18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87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가 전일 대비 7.04% 올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화학 등이 강세며 종이목재, 음식료업, 서비스업 등은 약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19%) 상승한 3만3723.0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9.50포인트(0.23%) 오른 4141.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3.50포인트(0.10%) 높아진 1만3184.2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3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자수는 감소했으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로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금리이상 확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감안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21포인트(0.14%) 상승한 881.2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천76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천308억원, 기관은 7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오름세며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며 유통, 통신장비, 벤처기업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0.05%) 오른 1천317.3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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