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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만에 2490선 탈환…외인·기관 '사자'


삼성전자 '감산' 발표에 반도체株 상승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행렬에 2거래일 만에 2490선을 탈환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18포인트(1.27%) 상승한 2490.41에 거래를 마쳤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6천955억원, 기관이 4천15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조3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포스코퓨처엠, SK하이닉스 등을 가장 많이 담았고 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POSCO홀딩스, 삼성SDI, 코스모화학 등이었으며 기관은 기아, 삼성SDI, 현대차 등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등이 가장 많이 올랐고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이 가장 많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등이 오름세였고 기계, 음식료업, 보험업 등이 가장 많이 내림세였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4.49포인트(1.67%) 올라 880.0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천424억원, 외국인이 97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19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천보, 에코프로비엠, 하나마이크론을 가장 많이 담았고 외국인은 에코프로, 제이오, 천보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 대주전자재료, 네패스 등이며 외국인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뉴로메카 등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 천보 등이 강세였고 HLB,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금융, 반도체, 전기·전자 등이 상승세인 반면, 출판매체, 정보기기, 건설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0.18%) 내린 1천316.70원에 장을 마쳤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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