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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OS 벤투라' 업데이트 시작…사용성·보안 향상


'맥OS 벤투라' 정식 버전 공개…스테이지 매니저·연속성 카메라 등 지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2에서 공개한 '맥OS 벤투라'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애플은 25일 맥 운영체제(OS) 벤투라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맥OS 벤투라'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과 연속성 카메라가 특징이다.

스테이지 매니저는 현재 작업 중인 창은 화면 중앙에 표시하고, 열려 있는 다른 창들은 왼쪽 측면에 정렬해 빠르고 쉽게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앱을 요구하는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여러 창을 그룹으로 묶을 수도 있다.

애플 '맥OS 벤투라' [사진=애플 뉴스룸]
애플 '맥OS 벤투라' [사진=애플 뉴스룸]

연속성 카메라 업데이트로 아이폰을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웹캠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이 가까이 있을 때 맥이 아이폰 카메라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한다.

사파리(Safari)는 패스키를 통한 로그인을 지원한다. 패스키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으로, 더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암호를 대체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패스키를 생성할 때마다 기기에 남아 있고 웹 서버에 절대 저장되지 않는 고유한 디지털 키가 생성돼 보안이 향상됐다. 사용자는 패스키를 통해 터치 ID 또는 페이스 ID로 손쉽게 생체 인식 인증을 할 수 있으며, 패스키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으로 종단간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동기화된다. 이에 따라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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