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한주)는 자회사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가 완구기획 제조 전문기업 모던토이(대표 박해미)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BTC는 2021년 부산시와 함께 협력해서 세운 클라우드,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한 복합업무공간이다.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부산 지역의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기 교육생 중 약 70명이 상반기 입사 예정이며, 상반기 중 2기 교육생도 모집할 예정이다.
모던토이는 완구 기획 제조 전문기업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엄마까투리 등 약 600여 건의 완구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증강현실을 접목한 메타버스 플랫폼 '다이노피아'를 선보이며 플랫폼 등장 캐릭터를 NFT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양사는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과 모던토이는 각각 종합적 클라우드 및 데이터레이크 기술과 메타버스 기술 및 빅데이터, NFT 솔루션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기업 정보화 사업 기회를 발굴에도 힘쓸 것이다.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는 "모던토이는 어린이를 위한 K-콘텐츠의 디지털화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써, 이번 베스핀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사업을 펼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진 BTC 대표는 "모던토이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완구 기획력과 캐릭터 사업화 역량이 메타버스, NFT 세상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BTC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라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산 지역의 기업들이 신 기술 기반 사업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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