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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크몽'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MSA 전환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사용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크몽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베스핀글로벌-크몽 [사진=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크몽 [사진=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크몽'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SA)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크몽은 2012년 설립되어 마케팅, 디자인, IT·프로그래밍 등 500여 개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서비스하고 있는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이다. 설립 이후 누적 거래 수 250만 건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크몽은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내부 인력들도 많아져 개발팀이 대응해야 할 요구사항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크몽의 기존 백엔드 서비스는 일체형 구성의 모놀리식 아키텍처로 이루어져 있어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기간이 늘어나는 어려움이 발생한 것이다.

크몽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메인 별로 분리할 수 있는 MSA로의 전환을 결심, 클라우드 전문가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MSA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수행했다.

베스핀글로벌은 MSA 환경에 대한 최적의 기술 스펙과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다양한 구현 방법을 기반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기존 레거시 환경과 신규 MSA 환경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를 분리하는 데 필요한 까다로운 요구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전환을 지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SA 전환을 통해 크몽은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 다양한 제품 기능들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인프라 비용을 이전보다 5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몽의 서동진 테크 디렉터는 "베스핀글로벌은 크몽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술 스펙과 아키텍처를 구상해 주었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역시 검토해 주었다"면서, "그 밖의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거친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서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베스핀글로벌의 CNE팀 홍완승 PM은 "긱 이코노미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가 확장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요구에 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베스핀글로벌은 이러한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업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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