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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격 봄맞이 돌입…'블러섬 가든' 운영


잠실·인천터미널점서 팝업스토어 운영…"힐링 시간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올해 첫 매장 테마를 '사회공헌'으로 정한 바 있는 롯데백화점이 봄 시즌을 앞두고 잠실·인천터미널점 방문객에게 '힐링의 공간'을 선물한다.

롯데백화점은 봄시즌 테마를 '블러섬 가든(Blossom Garden)' 으로 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잠실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잠실과 인천터미널점에서 '블러섬 가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잠실과 인천터미널점에서 '블러섬 가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블러섬 가든 : 너의 봄에 특별한 향기를 채워봐'라는 디자인 테마를 전 점에 적용, 고객들에게 2020년 봄 시즌 소식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팝업스토어는 '현대판 앤디워홀'이라고 불리우는 비주얼 아티스트 도널드 로버트슨과 처음으로 함께한다. 로버트슨은 터프하면서 강렬한 터치, 과감한 컬러감을 통한 독특한 스타일의 플라워 표현이 특징인 아티스트로, 유럽 스트리트 감성의 내추럴한 플라워 연출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블러섬 가든'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운영되며, 롯데백화점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소공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고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꽃과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봄 테마를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싱그러운 봄 테마에 걸맞게 다양한 플라워 제품들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직접 고르는 시즌 별 '독특한 꽃 한 송이', 2~3개 소재의 꽃을 매칭한 '플라워 센터피스', 흙이 화분이 되는 '테이블 식물'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봄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 팝업스토어로 운영하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다양한 꽃과 반려 식물도 만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기간별 시즌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화이트데이인 다음달 14일까지는 '러블리한 그녀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테마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미세먼지 타파 반려식물' 테마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4월과 5월에는 각각 '홈가드닝과 플렌테리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테마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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