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알서포트가 해외사업 호조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알서포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4.1% 오른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6% 오른 59억원, 당기순이익은 70% 오른 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1% 오른 1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5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1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알서포트는 일본 원격근무 시장이 확대되면서 원격제어 솔루션(리모트뷰), 화상회의 솔루션(리모트미팅), 원격지원 솔루션(리모트콜) 등의 현지 매출이 늘어난 것이 이같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해외 수출이 전년보다 27.6%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일부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임대료 등 고정비를 절감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일본 원격근무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듯, 국내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기점으로 낭비되는 자원을 아낄 수 있는 원격근무 솔루션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하반기 국내 원격근무 시장을 주도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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