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알서포트가 화상회의 솔루션,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을 두드린다.
알서포트는 오는 14일(현지 시각)까지 사흘간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7 샌프란시스코'에 참가해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TaaS)' 등을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알서포트가 전시하는 리모트미팅은 지난 4월 공식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회의 서비스다. 웹브라우저에 접속하면 손쉽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화상회의는 스마트워크를 돕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그동안엔 고가 장비를 도입해야 화상회의가 가능해 널리 확산되지 못했다.
그러나 리모트미팅을 도입할 경우, 별도 장비 구매 없이 웹브라우저에 접속해 화상회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리모트미팅은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편리성을 제공한다"며 "누구나 설명서 없이도 회의를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클라우드 화상회의로는 유일하게 특허 등록까지 마친 라운지(LOUNGE) UX로 차별화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알서포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타스의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타스는 서비스형 테스트(Test as a Service)의 약자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뜻한다.
앞서 알서포트는 지난 2월 MWC 바르셀로나에서 타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성능을 추가 개선한 타스 데모 버전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됐다.
타스는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 기능 덕분에 개발자는 직접 스크립트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테스터의 액션이 테스트 스크립트로 자동 작성된다.
또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 기능을 제공해 기존의 PC와 모바일을 USB로 연결하는 방식대신 와이파이(WiFi), 3G, LTE 등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MWC 바르셀로나 이후 유럽, 북미 지역에서 타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다"며 "안정성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올해 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알서포트는 북미 시장에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방식 변화 솔루션으로 리모트미팅을 소개하고, 모바일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 솔루션으로 타스를 전면 내세울 계획이다.
알서포트는 지난 2009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후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또 BBCN은행, CDN데이터, 그레이트콜 등 통신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한국과 일본 시장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북미 시장에서도 지속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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