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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융합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2.5억 지원, 5G 테스트망 ·사업 컨설팅 등 서비스화 추진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통신(5G)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향후 서비스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다가오는 5G 시대를 대비,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개발을 위한 '5G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가코리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차세대 미디어 ▲무인관제 및 지능형 원격제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스마트 시티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전도유망한 미래 기술과 사업모델이 대상이다.

차세대 미디어 분야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과 같은 실감 서비스와 가상현실과 인터넷 기술이 결합된 영상회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 및 자유시점/트래킹 미디어 전송, 개인방송에 대한 기술 또는 사업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또 드론, 로봇, 원격 제어, 스마트 산업 서비스와 같은 무인관제 및 지능형 원격제어 분야와 차량과 차량 사이의 무선통신인 ‘V2X ‘응용 서비스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분야 및 지능형 CCTV, 스마트 교통 서비스와 미래 에너지에 관련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공모 받는다.

응모는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기업/중소업자 페이지에서 고객지원 이벤트를 클릭, 11월 24일까지 신청서 및 서비스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중소·벤처 기업은 최대 2억5천만원 규모의 개발비 지원을 받아 11월 30일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4개월 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서비스화 될 수 있도록 5G 테스트망 및 사업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엄준열 미래서비스사업부 연구위원은 "차세대 기술에 대한 중소 벤처 기업의 아이디어를 단순히 접수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5G 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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