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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ITC 조사 통해 메디톡스 허위 주장 밝혀질 것"


"메디톡스 음해·비방 불식…휴젤 독자적인 기술력 재증명"…ITC 조사 착수 후 입장문 발표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휴젤이 메디톡스의 주장은 '허위주장'이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휴젤 CI [사진=휴젤]
휴젤 CI [사진=휴젤]

이에 휴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조사 개시 결정은 조사 요청에 따라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절차 일뿐 메디톡스의 주장에 어떠한 근거가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 진행되는 ITC 조사가 제품의 품질로 선의의 경쟁을 하지 않고, 거짓 주장과 편법을 일삼는 비정상적인 경영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혼탁하게 하는 메디톡스의 허위 주장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는 ITC 조사에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메디톡스의 음해와 비방은 불식시키고, 휴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휴젤 측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휴젤의 기업 가치를 폄하하고 훼손하기 위한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쟁사를 방해하는 시도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고객과 기업 가치, 시장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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