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티맵, 데이터 판매 확대⋯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맞손'


티맵 이동 데이터와 SPH 공간 분석 기술 결합⋯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서비스 발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데이터와 공간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업 간 거래(B2B) 데이터 판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왼쪽)과 소광진 SPH 대표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왼쪽)과 소광진 SPH 대표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맵이 축적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SPH의 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SPH의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POI(관심지점) 데이터와 경로 안내 등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상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리테일·부동산 등 이종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상품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PH는 상권·입지·부동산 시장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 분석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외 300여 개 이상의 대기업·공공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 구글맵스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사이자 위성 전문 기업인 막사의 공식 리셀러(전문 판매자)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이번 협력은 모빌리티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티맵모빌리티의 이동 데이터와 SPH의 공간 분석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티맵, 데이터 판매 확대⋯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맞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