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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어디갈까' 발견 탭 개편⋯"장소 추천 이유도 확인"


AI가 장소 추천 배경도 설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는 '어디갈까?'에서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발견' 탭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AI)이 장소들을 왜 추천했는지 맥락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는 티맵의 '어디갈까?'에서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발견' 탭 예시 화면 [사진=티맵모빌리티]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는 티맵의 '어디갈까?'에서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발견' 탭 예시 화면 [사진=티맵모빌리티]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발견 탭의 최상단에 있는 '맛집 추천' 영역에서 '최근 다녀온 장소와 비슷한 곳', '티맵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곳' 등을 기준으로 추천된 장소들에 대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역을 함께 표기해 더 쉽게 장소 탐색이 가능하다. 장소별 3개월 간 누적 길 안내 횟수를 표출해 장소의 인기 여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탐색할 수 있는 장소도 더 많아진다. 개편 전에는 최대 4개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서 다양한 장소의 탐색·비교가 가능하도록 추천 장소를 최대 25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 가 볼만한 곳' 영역에서는 권역별로 장소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서울·경기·인천·강원) △전라도(전라·전북·광주) △충청도(대전·충남·충북·세종) △경상도(경남·경북·부산·울산·대구) △제주로 세분화했다.

음식점, 카페 등만 가능했던 '주행인증리뷰'는 관광명소까지 확대된다. 후기는 주행 완료 후 7일 이내 작성하면 된다. 이는 실제 주행을 완료한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어 광고나 어뷰징(남용)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장소 경험에 더해 주차·주행 경험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개편을 기념해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광명소를 비롯한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주행인증 사진 후기(리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후기 1건당 네이버페이 500원이 지급되며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한 달 이내 모바일로 쿠폰이 발송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는 식음료, 맛집 뿐만 아니라 골프장, 병원, 쇼핑몰,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 관광명소 등 다양한 장소를 찾고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을 통해 연간 67억건의 이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고성장·고부가가치의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어디갈까?'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서비스로, 올 초 기준 누적 이용자가 1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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