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94d628d5fee6d5.jpg)
한국의 재고 및 영업 관리 솔루션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수많은 기업들이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업들은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유통과 재고를 관리한다.
그러나 식품 유통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은 여전히 부족하다. 중소형 식품 유통업체는 한국에 약 10만 개 이상 존재하며, 이는 전체 식품 유통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이러한 중소형 식품 유통업체가 약 수백만 개 이상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식품 유통 관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ERP 시스템은 규모가 크고 기능이 방대하지만, 식품 수입·유통업체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는 비효율적이다. 이들은 긴 수입 과정, 복잡한 원가 계산, 까다로운 유통 프로세스를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수입 과정에서는 동식물 검역 절차가 까다롭고, 원산지 국가에서의 생산 및 유통 문제로 인해 공급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또한, 콜드체인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식품 품질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 또한 식품 수입과 유통을 고려한 기존 솔루션들의 경우에도 너무 범용적이거나 대기업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중소형 업체들이 실제로 직면하는 문제를 세밀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1968332a62c33a.jpg)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정확히 짚어낸 스타트업이 바로 ㈜팬세이션(대표 남기웅)이다. 팬세이션은 중소형 식품 유통업체를 위한 전문 솔루션 '모나스크'를 출시했다. 모나스크는 단순한 재고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수입·유통 과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초의 종합 솔루션이다.
기존 ERP 시스템과 달리 식품 유통의 특수성을 고려해 처음부터 맞춤형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기반 솔루션이다. 수입 프로세스, 원가 계산, 영업 관리, 문서 자동화 등 모든 핵심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중소형 식품 유통업체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나스크가 기존의 재고·매입 관리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핵심은 식품 유통업체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우선, 모나스크를 사용하면 긴 수입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식품을 수입하는 과정은 길고 복잡하다. 선적 서류, 관세 계산, 도착 일정 조율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원산지에서의 생산 지연, 예기치 못한 통관 문제, 선적 일정 변경 등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며, 이를 한눈에 관리하지 못하면 납기 지연, 추가 비용 발생, 고객 신뢰도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기존 ERP 시스템은 이러한 세부 사항을 개별적으로 기록할 수는 있지만, 전체 과정을 한눈에 관리하는 기능은 부족하다.
하지만, 모나스크는 수입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선적 상태와 도착 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적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추적할 수 있으며, 예상 도착일 변동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수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관 지연, 물류 장애 등의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모든 데이터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동돼 있어, 사용자는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도 공급망 전체를 한눈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a9b5726ad05c7d.jpg)
둘째, 복잡한 원가 계산이 자동화된다. 식품 유통업체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실제 원가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다. 단순한 제품 가격이 아니라, 관세, 부대 비용, 물류비, 창고 보관비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원가 산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하지 않은 채 단순히 원가를 산정하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여 마진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부정확한 원가 계산으로 인해 불필요한 가격 경쟁에 휘말리거나, 비효율적인 재고 운영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원가 요소를 수작업으로 계산하거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모나스크는 각종 원가 요소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이를 제품 단가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관세, 부대 비용, 물류비, 창고 보관비 등 세부적인 원가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인 단가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사용자는 수작업 없이도 최적의 가격을 설정할 수 있으며, 변동 비용이나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마진을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특정 품목의 원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알림 기능을 통해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유통기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해준다.
셋째, 실시간 재고 기록 확인이 편리하다. 대부분의 재고 관리 솔루션은 단순한 수량 확인과 입출고 기록 기능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식품 유통업에서는 유통기한, 온도 조건, 보관 상태 등 추가적인 변수가 중요하다. 이러한 변수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출하돼 소비자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으며, 온도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식품이 부패하거나 변질될 위험이 크다. 특히 콜드체인 유지가 실패할 경우 신선도가 요구되는 식품에서 세균 증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모나스크는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해 재고의 상태와 변경 이력을 보다 상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이 출하되었을 때 출고된 제품의 정확한 유통기한과 바코드 정보를 자동 기록하고,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이를 즉시 추적할 수 있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baebfb735c7010.jpg)
넷째, 발주부터 매출 목표까지, 영업 프로세스가 가시화된다. 식품 유통업체의 영업 관리는 단순한 매출 기록이 아니다. 발주부터 출고, 거래처별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분리되어 있다면 발주 단계에서 발생한 데이터가 출고·정산 과정에서 정확히 반영되지 않아 재고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실시간 재고 확인이 어려워 예상치 못한 품절 사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거래처 정산 시 누락이나 중복 청구 등의 문제로 인해 고객 신뢰도가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인 업무 흐름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영업 기회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모나스크는 발주부터 출하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매출 목표 대비 실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돼 거래처별 주문 패턴을 분석하고, 수요 예측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실적 달성률을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적의 발주 타이밍을 자동 추천받아 재고 부족이나 초과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실시간 AI 분석을 활용한 가격 최적화 기능을 통해 마진을 극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영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영업을 가능하게 한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e33f121abbe34d.jpg)
마지막으로 수입 유통 실무에 필요한 각종 문서 자동 생성이 손쉽게 이루어진다. 식품 수입·유통업체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문서를 다룬다. 이러한 문서들은 단순한 데이터 기록이 아니라, 수입 신고, 검역 서류, 원산지 증명서, 세관 통관 서류, 계약서 등 다양한 법적·행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약 문서 작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관 지연, 과태료 발생, 심지어는 수입 거부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기존 솔루션들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 기능을 제공할 뿐,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기능은 부족했다.
모나스크는 발주서, 계약서, 통관 서류 등 각종 실무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기존에는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정보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동하여 서류를 작성하므로,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이 대폭 향상된다. 예를 들어, 한 식품 유통업체가 특정 국가에서 식품을 수입할 때, 기존에는 통관 서류와 원산지 증명서를 수작업으로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모나스크를 활용하면 수입국의 요구 사항에 맞춘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필요한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이는 통관 지연을 최소화하고,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계약서 작성 시에도 과거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추천하여, 거래 협상 과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e7026c4b426e37.jpg)
한국에는 수많은 재고·영업 관리 솔루션이 있지만, 대부분은 범용적이거나 대기업 위주의 시스템이다. 반면, 모나스크는 중소형 식품 유통업체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긴 수입 과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고, 복잡한 원가 계산을 자동화하여 손쉽게 가격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정확한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거래처별 영업 실적을 분석하고 목표 달성 여부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무역·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실무 문서를 자동 생성해 업무 부담을 최소화 시킨다.
이와 같이 모나스크는 단순한 재고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식품 유통업체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식품 수입 및 유통 실무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모나스크의 핵심 경쟁력이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엄정한]](https://image.inews24.com/v1/0048326bd0003a.jpg)
기존 솔루션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것이 바로 혁신이다. 이러한 디테일한 수입 유통 지원 기능들은 단순히 실무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검증과 표준화 과정을 거쳐 개발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모나스크는 연간 260억 달러의 연매출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에서 매입부터 비용관리, 원가관리, 유통가공, 재고관리, 판매 등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표준을 준수하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또한, 연매출 400억 원 규모의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과 프로세스 검증을 통과하여 각 프로세스 간 연동성과 유효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검증 과정 덕분에 모나스크는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유통업체들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팬세이션의 모나스크는 단순한 IT 솔루션이 아니라, 한국 식품 유통 산업의 비효율을 없애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엄정한 변리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한 후 코스닥 기업에서 프로그래밍과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20대 초반부터 직접 창업에 도전했으며 현재 약 2500개 이상 스타트업과 기술창업 기업이 주 고객인 특허법인 BLT 파트너 변리사로 활동 중이다.
50여회 이상의 엔젤투자 경험을 토대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술창업 36계', '특허로 경영하라', '지식재산권 스쿨' 등이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