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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자원봉사 참여자 '230여만명'…20대·60대 참여율 '상승세'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한 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서울시민이 전년 대비 5%가까이 증가한 230여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룹 더보이즈 제이콥, 현재, 케빈이 지난해 12월 27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룹 더보이즈 제이콥, 현재, 케빈이 지난해 12월 27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26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2024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234만 4623명을 기록했으며, 전년(2023년)보다 4.97% 늘었다고 밝혔다. 월 1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 역시 전년 대비 6.2%(7만 907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53%(76만 2601명)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60대 이상도 31.79%(74만 5343명)을 기록했으며 20대와 60대는 2021년 이후 꾸준한 자원봉사 참여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7.7%)'이었다.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활동'도 22.8%로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정서적지지·학습 도움(12.3%), △공연·캠페인·관광안내 등 문화 자원봉사(10.5%)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활동(5.3%) 순이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룹 더보이즈 제이콥, 현재, 케빈이 지난해 12월 27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지난 한 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서울시민이 전년 대비 5%가까이 증가한 230여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봉사활동 참여율이 낮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원봉사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 봉사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주체와 자원봉사를 연결하고, 지역의 문제를 자원봉사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모든 서울시민이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를 다채로운 것으로 여기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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