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별도의 쇼핑앱 출시를 예고한 네이버는 이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상품 구매 유형과 상황에 맞춰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디스커버리 리더가 인공지능(AI) 도입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유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9c4aac320733c.jpg)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회사의 커머스(쇼핑)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디스커버리 리더는 출시 예정인 쇼핑앱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리더는 "기존에는 이용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다양한 정보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했다면 앞으로는 AI가 유형·상황별 특징까지 한눈에 정리해 주는 'AI 구매 가이드'를 곧 출시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리더는 "(이 기능은) 우선 베타(시범) 버전으로 쇼핑앱에 탑재하고자 한다"며 "예를 들어 이용자가 처음 구매하는 상품군에 대해서는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 적합한 상품은 무엇일지 (AI를 통해)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로그 등 네이버만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총망라해 구성하는 기능으로, 출시 후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가령 가습기를 구매한다고 할 때 이용자가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그에 적합한 가습기가 있을 것이고 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의 평수에 적합한 가습기가 있을 텐데 이렇게 상품의 특성이나 이용자의 상품 구매 맥락을 고려해 (상품을) 추천하는 형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라는 이름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 뿐 아니라 혜택과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전시하는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선보인 것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동명의 모바일앱으로도 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에게 딱 맞는 AI 추천 쇼핑 경험을 누리고 판매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집약적 AI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별도 쇼핑앱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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