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조권이 자신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최근 가수 조권과 배우 이승연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자신들을 사칭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아이뉴스24DB, 이승연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3d81df3e6f39f5.jpg)
조권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지난 24일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해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받은 바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당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 당사는 명백한 악의에 따라 이뤄지는 범죄행위에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조권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과 개인정보 유출, 기타 범죄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이승연도 하루 전날 자신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또 사칭 계정에서 단체방을 모으고 있다. 신고했으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누리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송인 유재석·송은이·황현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촉구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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