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SimpleQA Benchmark)에서 최상위 점수인 93.7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너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SimpleQA Benchmark)에서 최상위 점수인 93.7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라이너]](https://image.inews24.com/v1/28c5136638a4d9.jpg)
심플큐에이는 AI가 얼마나 정확하게 사실을 찾아내는지 확인하는 도구다. 이 벤치마크는 과학, 정치, 대중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확한 정답이 존재하는 4326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질문에 대해 일관된 답변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AI가 사실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제공하는지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라이너는 심플큐에이에서 93.7점을 기록하며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 90.6점),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 with grounding 84점), 지피티-포오(GPT-4o, 38.4점) 등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라이너는 ‘출처’를 중시하는 AI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누적 가입자 수 1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사용자의 95% 이상을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했으며, 사용자들은 정확도 높은 답변과 출처로 환각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을 라이너의 특장점으로 꼽고 있다. 라이너는 최근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이미 빅테크 기업들을 뛰어넘는 AI 검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며 “라이너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 고도화된 검색 알고리즘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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