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 시작

[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서 연말연시를 기념해 내년 1월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를 14일 시작했다.

'환상의 겨울나라'는 '하계 스포츠 대회' '공포의 할로윈'에 이어 열리는 세 번째 기간 한정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이용자는 연말 시즌 선물 상자 디자인의 전리품 상자를 통해 ▲스프레이 ▲감정표현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 연출 ▲플레이어 아이콘 ▲환상의 겨울나라 스킨(메이, 토르비욘, 윈스턴, 로드호그, 솜브라, 파라, 트레이서, 루시우, 젠야타) 등을 얻을 수 있다.

'환상의 겨울나라' 수집품은 해당 전리품 상자를 구매하거나 레벨 업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상자에는 최소 1개 이상의 기간 한정 이벤트 수집품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 내 크래딧으로 수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획득한 수집품은 이용자 계정에 영구히 보관되나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가 종료되면 추가로 얻을 수 없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난투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은 6대6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모드다. 이용자는 '메이'만 선택할 수 있으며 강력한 눈덩이를 발사하는 개조 냉각총으로 대결을 펼친다.

개조 냉각총은 단 한 발의 눈덩이만 장전 가능하며 눈덩이를 발사한 후에는 장전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메이의 궁극기는 '반자동 눈덩이 발사기'로 변경됐으며 이를 사용하면 눈덩이를 연속으로 쏠 수 있다.

'오버워치'는 PC와 PS4,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PC 한정)를 포함해 ▲영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독일어 ▲유럽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PC와 PS4) ▲중국어 간체 및 번체(PC 한정)의 다양한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