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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3분기 영업익 537억, 133% '껑충'


매출은 12.6% 늘어난 3천919억

[성상훈기자] 라인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타케시)는 올해 3분기 매출 359억3천만엔(한화 3천919억원), 영업이익 49억2천700만엔(537억3천8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1천800만엔(307억3천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2.6%,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 급등한 규모다.

이로써 9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1천32억3천900만엔(1조1천2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2억9천400만엔(1천995억2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광고 매출 상승이 수익 향상에 기여했다. 세부적으로는 통신이 223억1천730만엔(2천434억1천032만원), 콘텐츠 340억2천471만엔(3천711억70만원), 라인광고 314억2천340만엔(3천427억2천873만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영업 이익으로는 태국에서 라인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래빗 라인페이 컴퍼니)가 공동 지배 기업이 되면서 이에 대한 가치 평가 반영 이익이 17억3천91만엔(188억7천868만원), 후쿠오카 토지 매각 이익으로 24억6천93만엔(268억4천087만원) 등이 반영됐다.

또 3분기 기준 라인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억2천만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말 대비 3.5% 늘었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주요 4개국 MAU는 1억6천200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7.6% 증가했다.

라인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타임라인 광고와 뉴스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 상품을 출시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인측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에서 우표 등 판매 상품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원이 되고 있다"며 "캐주얼 게임 라인팝 시리즈 최신작 라인팝 쇼콜라를 포함해 신규 타이틀도 출시 예정중에 있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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