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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클라우드 시장 출사표…KT 등과 협력


'티맥스 클라우드 데이 2016'서 티맥스IaaS·PaaS 공개

[김국배기자] 시스템 소프트웨어(SW) 티맥스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T 등 국내 통신사, IT 서비스 기업 등과 협력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티맥소프트와 관계사인 티맥스클라우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맥스클라우드 데이 2016'를 열고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티맥스가 선보인 클라우드 솔루션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인 '티맥스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티맥스PaaS' 등이다.

'올 레거시 투 클라우드(AL2C)' 전략을 바탕으로 티맥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모든 레거시(Legacy)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맥스는 특히 대형 통신사, IT 서비스 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과 협력을 확대하며 영업,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티맥스는 국내에 11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KT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KT는 티맥스의 SW를 통해 PaaS, SaaS 영역을 강화하게 된다.

홍원규 KT 상무는 "티맥스와 KT의 상생 모델은 토종 IaaS, 토종 PaaS·SaaS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티맥스는 내년 하반기에는 해외 주요 거점에 있는 11개의 법인을 통해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티맥스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장인수 티맥스 대표는 "글로벌 IT 기업과 당당히 경쟁,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IT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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