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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개관··· 일 물동량 642톤 소화


생산성 32% 향상…업계 최초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 운영

[유재형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이 18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아워홈이 업체 최초로 선보인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은 그 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어온 입고-검수-분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인당 생산성을 32% 향상했고, 식자재의 외형과 파손 위험성을 고려해 통합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자동 분류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역 생산성과 수도권역에 대한 출하능력이 하루 최대 642톤 소화가 가능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돌발상황에도 신선한 식자재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골든타임 배송'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아워홈은 이번에 연면적 2만 7050㎡ 규모로 개관한 경기도 광주를 비롯한 안산, 용인, 음성 구미, 양산 등 전국에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7천200여 거래처에 식품·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아워홈 정재호 물류부문장은 "늘어나는 수도권 수요와 점차 복잡화·다양화되는 거래처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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