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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사업 출범식' 개최


"기업·대학·정부 함께 인재 육성부터 취업 지원…설계 인력 확보할 것"

[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업부)가 오는 29일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관에서 '지능형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능형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4개 기술 분야별 11개 대학과 24개 팹리스 기업들이 참여, 기업이 원하는 석사급 인재(연 50명)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기업의 전문 인력이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내용, 진로 등을 집중 관리하는 멘토로 활동, 학생들은 참여기업에서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직접 칩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세계적 수준의 우리 메모리 반도체산업에 비해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은 설계 인력 확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기업·대학·정부가 함께 육성해 그 인재들이 바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능형반도체는 스마트카, 웨어러블 기기 등의 IT 융합 제품의 연산·제어·전송·변환 등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온칩(SoC)이 융합된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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