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빅데이터연합회는 빅데이터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빅콘테스트 2016'를 개최한다.
빅콘테스트 2016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빅데이터 분석 예비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 인턴 채용까지 연계한다.
올해는 한화생명, SK텔레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며, 미래창조과학부, 네이버, 다음소프트, 와이즈넛, 한국빅데이터포럼,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퓨처스 리그'와 '챌린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퓨처스 리그는 개봉 영화의 관객 수를 예측하는 문제로, 영화 매출액, 점유율, 관객 수, 증감률, 상영 횟수 등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챌린지 리그는 보험사기를 예측하는 문제로, 보험 고객정보, 계약정보, 지급정보, 설계사 정보 등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총 12개의 상과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한화생명, SK텔레콤, 다음소프트, 네이버 등 국내 빅데이터 전문 기업과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서병조 NIA 원장은 "빅콘테스트 2016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콘테스트 2016은 오는 8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퓨처스 리그는 9월 9일까지, 챌린지 리그는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빅콘테스트 2016에 대한 설명회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는 8월 2일 14시에 개최된다. 참석 희망자는 오는 8월 1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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