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에 UHD 전용 채널 '아시아 UHD' 추가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4일 자사 IPTV 서비스 KT 올레tv에 UHD 전용 실시간 방송 채널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KT는 기존 '스카이 UHD1', '스카이 UHD2', 'UXN' 등 3개의 UHD 채널을 송출 중이다. 올레tv는 오는 27일 '아시아 UHD' 채널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시아 UHD 채널은 아시아 드라마 전문 채널로 중국과 일본에서 4K UHD 화질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를 연간 400시간 이상 제공한다. 작년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미월전', 영화 '러브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가 각본을 맡은 '수수께끼의 전학생' 등 인기작이 방영된다.

올레 기가(GiGA) UHD tv 상품 가입자는 추가 요금 없이 올레tv 라이브(CH.109번) 및 올레tv 스카이라이프(CH.104번)상품에서 이들을 시청할 수 있다.

KT 올레tv는 6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UHD 상품 이용고객은 50만명을 웃돈다. UHD 채널 외에도 약 1천200여편의 UHD VOD를 별도 메뉴로 편성하고 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상무는 "UHD 전용 채널과 VOD가 풍부해야 진정한 UHD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UHD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 UH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