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핑크골드 색상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로 각각 5.1인치, 5.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메탈·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렌즈교환식 카메라(DSLR)의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7 핑크골드 시리즈는 32GB 용량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출고가는 각각 83만6천원(VAT포함), 92만4천원이다.
KT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달 간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핑크골드 구매자 중 Y24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들에게 스마트폰 커버를 증정한다. 자폐인의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에서 디자인했다.
KT의 Y24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고객 전용 요금제다. 해당 요금제 이용자는 매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2GB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모두 소진될 경우 최대 3Mbps 속도로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KT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핑크골드를 Y24 요금제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단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기가LTE로 더욱 빠르게, Y24요금제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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