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 홍진호·임요환·이윤열·기욤 패트릭 등 e스포츠 스타들이 격돌하는 '기가 레전드 매치'를 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기가 레전드 매치에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톱스타 플레이어였던 이들이 차례로 맞붙는다. 토너먼트 방식의 이번 매치를 통해 e스포츠 레전드로 불리는 이들 '4대천왕' 중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왕년 스타들의 뜨거운 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역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별 매치도 마련됐다. 프로게임단 KT 롤스터 선수들은 선배들의 격전을 응원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전달하고자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을 갖는다.
행사 당일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무대를 비롯해 신인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데뷔 무대 등 축하 공연도 열린다. 대회 티켓은 오는 14일까지 올레닷컴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4천석의 티켓이 오는 17일 문자로 일괄 발송된다.
이번 경기는 유튜브의 OGN플러스 채널과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녹화 중계는 ONG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5일 12시 방영된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혜성 상무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e스포츠에 최적화된 KT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e스포츠뿐 아니라 대한민국 2030세대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기가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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