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 허국 반도체(시스템LSI) 담당 상무는 28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시스템LSI 부문은 파운드리 공급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올해는 14나노 공정성 확보와 고객 다변화 통해 전년대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국 상무는 "올해 시스템LSI는 자동차, 네트워크 등 신규 제품 다변화를 위한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모바일은 물론 자동차, 네트워크의 시장점유율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술 선도를 위해 올 4분기 계획대로 10나노 제품(SoC)을 양산할 예정"이라며, "14나노 제품도 램프업(양산확대)를 위해 노력 중으로 고객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 17라인의 시스템LSI 투자와 관련해서는 "현재 17라인은 관련 공정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상용 시점은 고객수요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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