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전문가 46인이 본 미래 대한민국

[김국배기자] 각 분야 전문가 46인이 내다본 대한민국 미래예측서가 나왔다.

2035년까지 벌어질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39가지 영역에서 예측한 '대한민국 미래보고서'가 국제미래학회 전문가 46명이 2년간 연구 집필해 교보문고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미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읽을 수 있도록 7개 장에 걸쳐 분야별로 미래를 소개한다.

1장에서는 인류 문명사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인과 메가 트렌드, 빅데이터로 분석해본 미래 이슈, 핵심 미래기술 등 미래 키워드가 될만한 내용을 묶어 구성했다.

2장에서는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인구 변화, 기후 변화, 직업, 교육, 산업구조 등 사회의 큰 틀에서 변화를 다뤘고 4장은 사회구조와 기술의 발달로 변하는 일상의 모습, 특히 의식주의 변화를 담았다.

5장은 산업과 융합하는 예술, 게임, 저널리즘, 전통문화, 한류 등 문화예술의 변화를, 6장은 우리 사회 경제와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변해갈 지 기술했다. 마지막 7장에서는 통일과 안보, 인재양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저자 46인은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추세에서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정부와 사회 각 분야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실행하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서문을 썼고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한세대 교수),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문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 박정은 정보화진흥원 미래전략센터장,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순종 서울대 미대 교수, 엄길청 경기대 교수,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심재철 국회 스마트컨버번스연구회 대표 국회의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추천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