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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움을 찾다' 문체부 인문정신 종합마당 후원


한국다움에서 찾는 인문정신…상생·화합·존중의 가치 새긴다

[문영수기자]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다움에서 인문정신의 가치를 찾고 전통적 가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함께 후원하고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서)가 주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주관하는 '인문정신 종합마당'이 오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발표했다.

'꽃피는 인문정신, 나를 찾고 너를 향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인문정신 종합마당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다움에서 인문정신의 가치를 찾고자 마련됐다.

인문정신 종합마당 1부에서는 '한국인의 정체성: 상생과 화합'을 주제로 하는 연세대 김형철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외대 박치완 교수의 '일상에서 읽는 한국인의 정체성' 관련 주제발표, '한국다움에서 찾아가는 한국의 가치'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지난 9월 23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8일 강원권까지 5개 권역에서 진행됐던 인문정신마당에서 발표된 사례 중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선정한 권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이어지는 인문정신 나눔 토크콘서트에는 시인 신달자, 배우 겸 작가 명로진,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 등이 출연해 나눔과 배려, 소통 등 인문정신의 가치를 본인들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종서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장은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속에는 상생과 화합 같은 고귀한 인문정신이 내재돼 있으며 이러한 한국다움의 다양한 가치들을 발견하면 스스로의 삶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해 주는 더 좋은 사회가 된다"고 말했다.

문체부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정신문화 진흥 사업을 지원해 국민 개개인의 삶에 인문적 성찰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하고 인문정신문화의 가치가 존중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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