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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태진인터, 11월 상장 절차 돌입


태진인터내셔널,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김다운기자]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소유한 태진인터내셔날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1989년 4월 설립된 태진인터내셔날은 1990년부터 프랑스 브랜드인 루이까또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독점 공급해 온 글로벌 패션잡화 전문기업이다. 이후 2006년 루이까또즈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탄탄한 성장을 이룸과 동시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국내 100여 개, 프랑스와 중국 등 해외 28개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브랜드 탄생 35주년을 맞이했다.

태진인터내셔날 전용준 대표이사는 "브랜드 탄생 35주년을 맞는 올해 코스피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중국을 비롯한 홍콩과 프랑스 등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면모를 굳건히 해나겠다"고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당 예상공모가는 3만4천600~3만9천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00억~4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된 자금은 새로운 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다음 달 9일~10일 수요예측과 16일~17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1월 하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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