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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개특위 인선 완료, 위원장 4선 이병석


새누리당 간사 정문헌, 새정치연합 간사 김태년

[조석근기자]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이병석(4선·포항 북구) 의원(사진)이 선임됐다. 새누리당 간사로는 정문헌(재선·속초고성양양)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로는 김태년(재선·성남수정)이 선임됐다.

새누리당 이종훈 원내대변인과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의 이같은 정개특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개특위 새누리당 위원으로는 김회선(초선·서울서초갑), 김명연(초선·안산단원갑), 경대수(초선·증평진천괴산음성), 박민식(재선·부산북구갑), 여상규(재선·경남 사천남해하동), 박대동(초선·울산북구), 김상훈(초선·대구서구), 민현주(초선·비례대표) 의원이 선임됐다.

새정치연합 쪽에선 박영선(3선·구로을), 유인태(3선·도봉을), 백재현(재선·광명갑), 김상희(재선·부천소사), 신정훈(초선·나주화순), 김윤덕(초선·전주완산갑), 박범계(초선·대전서을), 김기식(초선·비례대표) 의원이 선임됐다.

정개특위는 여야 모두 20인으로 구성되며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포함한 10명, 새정치연합 9명,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1명이다. 오는 18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선거구 재획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선수와 지역, 성별을 안배한 인선"이라며 "지난 2월 10일 양당 원내 지도부간 합의에 의해 (선거구 재획정으로) 지역구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의원은 배제하자는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시각에서 선거제도 개편과 선거구 획정을 비롯해 정치개혁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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