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프리스케일 코리아(대표 황연호)는 4일 웨어러블 및 휴대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위한 리튬 이온·폴리머 배터리 충전기 'BC377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BC3770 충전기는 초소형 크기로 프리스케일의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및 '키네티스 마이크로콘트롤러(MCU)'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휴대용 임베디드(내장형) 시스템에 빠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자(OEM) 및 시스템 설계자가 기기의 과충전 및 과열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과 저속 주변장치 사이의 통신 규격인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완전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제임스 베이츠 프리스케일 부사장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해 연결된 배터리 구동형 디바이스의 수와 종류가 증가하면서 충전은 한층 까다로운 작업이 됐다"며 "BC3770은 웨어러블, 무선 게임 컨트롤러 및 모바일 POS 단말과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에 맞춰 필요한 프로그래밍 기능과 통합,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BC3770 배터리 충전기는 현재 프리스케일 전 세계 공식 대리점에서 양산 수량으로 공급 중이며, 가격은 1만 개 기준 1.04 달러(한화 1천140 원)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reescale.com/Batt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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