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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젠버지 인수'로 트랜스코딩 기술 확보


[양태훈기자] 프리스케일(대표 황연호)이 9일 젠버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젠버지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고급 HD 콘텐츠 프로세싱 집적회로(IC) 분야의 선두 개발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젠버지의 주요 인력을 흡수, 젠버지의 트랜스코딩 기술을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트랜스코딩 기술은 하나의 미디어 스트림을 멀티 스트림으로 변환해 각 스트림을 표시되는 특정 인터넷 연결기기·플랫폼에 따라 개별 형식을 적용하는 최적화 기술이다.

프리스케일은 이 기술을 통해 HD 비디오 및 기타 복합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공유, 클라우드 등 전세계 네트워크에 분산된 콘텐츠를 원활히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지오프 리스 프리스케일 마이크로 컨트롤러 제품 그룹 총책임자(부사장)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스케일은 다양한 비디오 IoT 애플리케이션 및 시장을 향한 콘텐츠 프로세싱, 저장 및 상호운용성 역량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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