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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난 해 영업익 전년比 7.5% 하락


수퍼·편의점 사업 부진 영향…4분기 영업익도 13.4% 감소

[장유미기자] GS리테일이 지난 해 수퍼마켓과 편의점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5일 GS리테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해 연매출이 4조9천623억 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7.5%, 6.5% 줄어든 1천433억 원, 1천112억 원을 기록했다.

수퍼마켓 사업 매출은 1조3천3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89.7% 줄어들었다. GS수퍼 매장은 2014년 말 기준 262개점으로 전년보다 4개점 순증하는데 그쳤다.

편의점 사업 매출은 3조5천21억 원으로 전년 보다 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폐점 수 증가와 부실점포 지원 등의 영향으로 7.7% 감소한 1천106억 원을 기록했다. GS25 점포는 지난 해 말 기준 8천290개점으로 전년 대비 525개 순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퍼사업은 업계 경쟁 등으로 인한 기존점 매출 하락과 고정비 부담이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편의점 역시 점포 수익개선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리테일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4억7천800만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27억2천700만 원으로 18.9% 줄었다. 그러나 매출액은 1조2천509억1천900만원으로 6.5% 늘었다.

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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