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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4·29 재보선 모두 독자후보 낼 것"


정동영·임종인 등 정치인 출마 여부는 "논의된 바 없어"

[조석근기자]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가 오는 4·29 재보선에서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 김세균 공동추진위원장과 양성윤 부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세 지역 모두 적합한 후보자를 물색해 출마시킨다는 것이다.

또, 국민모임은 오는 구정 설 이전 창당주비위(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준비하는 기구)를 출범시켜 창당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18일 설 전에 현재의 신당추진위를 해소하고 창당 준비를 본격화할 주비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오는 6~7월 창당을 목표로 새정치민주연합 개혁·진보파 등 정치권과 노동, 여성, 청년 등 각 분야 인사들을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 장관과 임종인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의 4·29 재보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양성윤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으며 보궐지역 3곳 모두 참신한 인물로 후보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천정배 전 장관의 국민모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합류를 확신하지만 어디까지나 결정은 그 분 몫"이라고 여지를 뒀다.

국민모임은 오는 5일 전남 광주에서 대토론회를 열고 호남에서부터 본격적인 신당 바람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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