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2015년, 朴정부 개혁 골든타임"

[이혜경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5년은 박근혜정부 개혁실행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3일 오후 열린 제2차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경제가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과 민간 투자심리 위축 등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재정·금융 등 거시경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은 박근혜정부 개혁실행의 골든타임으로, 주요 정책이 실기하지 않도록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하더라도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는 "'우리경제 재도약'과 '국민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교 창조밸리 육성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창조경제에 재정투자를 집중하고,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소상공인 지원, 기초연금 본격시행 등을 통해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안전예산 확충 및 군 병영생활 개선에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