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국산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이 태국에서도 국민게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및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8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라인 렛츠 겟 리치(LINE Let's Get Rich)' 타이틀로 선보인 태국판 모두의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5일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마켓에서도 출시 5일만에 인기 1위, 13일 만에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이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 중 최초로 글로벌 마켓에서 인기와 최고매출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며 "이 성과는 현지 마케팅을 실시하기도 전에 게임성만으로 이룬 것이라 앞으로도 인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판 모두의마블은 현지 퍼블리셔인 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친숙한 게임방식에 대표 캐릭터인 슬기와 카트리나 등에 태국 의상을 도입하며 콘텐츠 현지화를 진행했다. TV와 지하철 광고 등에서의 대규모 마케팅도 이어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태국시장 내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의마블을 다음달 일본, 중국 등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넷마블 모바일사업총괄 백영훈 상무는 "모두의마블의 태국시장 성과는 글로벌 넷마블로 가는 시작"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더욱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내겠다"고 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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